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 정책자금 신속 집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 정책자금 신속 집행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4.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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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전북지역에 올 1분기 1천13억3천200만원의 정책자금 신청을 받아 712억700만원 지원을 결정하고, 이중 693억8천100만원을 대출해 올해 1분기 정책자금 집행 계획인 34.9%보다 7.1%p 초과 집행했다고 밝혔다.

전년 1분기 정책자금 집행과 비교해 볼 때, 신청금액은 168억5천300만원, 지원결정은 97억9천800만원, 집행은 119억3천100만원 증가했으며, 집행 업체는 255개사로 전년 1분기 213개사 대비 19.7%p 증가했다. 이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보호무역주의,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의 요인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정책자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전북지역의 정책자금 지원규모는 1,655억원으로 이는 전국 예산의 4.8% 수준이며, 지역내총생산(GRDP) 비중 2.8%에 비해 확대 배정된 것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자금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자동차, 조선 업종 등을 영위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예산대비 56.4% 집행하였으며 7년 이상 중소벤처기업과 스마트공장 추진기업 등에 지원되는 신성장기반자금은 54.3% 집행되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은 “2/4분기에도 정부 경제정책 기조에 따라 혁신성장,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을 통한 사람중심 일자리창출을 위해, 기술성과 미래성장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에게 적극적인 정책자금 집행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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