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사격, 창단 한 달 만에 전국대회 메달 싹쓸이
한일장신대 사격, 창단 한 달 만에 전국대회 메달 싹쓸이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4.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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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학교 사격부가 창단 한 달 만에 전국대회를 휩쓸었다. 

지난달 창단한 한일장신대학교 사격부가 전국대회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다가오는 100회 전국체전에서의 선전 기대감도 높였다.

2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한일장신대 사격부가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등 메달을 싹쓸이했다.

한일장신대 사격부의 경우 지난달 18일 창단식을 가진 신생팀이지만 창단 후 첫 대회부터 우수한 실력을 선보이면서 전국에 있는 대학 사격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놀라운 실력을 선보인 한일장신대 사격부는 최근 대구에서 열린 제31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사격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성윤호와 박재호, 경원빈, 이웅원은 공기권총 단체 경기와 50m 화약권총 단체 경기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성윤호는 단체경기 1위를 비롯해 공기권총 개인 1위, 50m 화약권총 개인 1위 등 우수한 실력을 선보이면서 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한 오세용은 산탄총 트랩 개인 경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창단하자 마자 한일장신대 사격부가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이고 있고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메달 획득 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해 주시는 지도자와 구춘서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장신대는 지난달 하키부와 사격부, 테니스부 등 총 3개 종목의 운동부를 추가로 창단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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