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김제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4.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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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용지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한 2018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을 통해 133.2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연간 170,000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62톤의 CO₂배출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2019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을 통해 죽산면에 있는 분뇨처리시설에도 155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김제시 용지면에 있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일일 30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75,400톤의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를 맑은 물로 처리해 새만금유역 수질보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오형석 환경과장은 “가축분뇨 및 분뇨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동참하게 됐다”며 “더 많은 환경기초시설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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