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적상면 폐기물 종합처리장 현장 방문
황인홍 무주군수, 적상면 폐기물 종합처리장 현장 방문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9.04.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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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홍 무주군수가 2일 적상면 소재 폐기물 종합처리장을 방문해 침출수처리를 비롯한 선별, 매립, 전처리시설을 둘러보며 쓰레기 처리실태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황 군수는 이 자리에서 “쓰레기 대국이라는 오명, 미세먼지, 그로 인한 환경오염은 이제 더 이상 다른 지역, 남의 얘기가 아니다”라며 “관련 부서에서는 1회 용품을 비롯한 각종 쓰레기 줄이기, 분리수거, 무주대청결운동 등 군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또 이곳으로 들어온 쓰레기는 제대로 처리가 될 수 있도록 완벽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6만4천444㎡규모로 조성된 무주군 폐기물 종합처리장은 35만6천㎥ 규모의 매립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민간업체에 위탁운영 중인 무주 진안 광역전처리시설을 통해 하루 가연성 쓰레기 40여 톤을 처리하고 고형연료 10톤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에 따르면 환경마인드 확산을 위해 올 초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폐기물 종합처리장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쓰레기 처리(재활용)와 침출수처리과정에 대한 교육과 해양 동물에서 발견되고 있는 플라스틱 등의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매립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쓰레기 반입 과정부터 연료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자원 재활용시설에서 캔, 스티로폼, 전자제품, 폐형광등, 폐건전지 등의 수거 · 처리과정 견학이 가능하다.

 또 침출수 처리시설에서는 유입과정부터 처리되는 과정을 전문가 설명과 함께 볼 수 있다.

 군 환경위생과 이형재 자원순환 팀장은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보다 활성화시켜 무주군민이라면 누구나 와서 보고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폐기물 종합처리장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반딧불이의 고장 청정 무주의 명성이 이곳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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