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김진)은 2일 제 39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문화탐방 “참 좋은 우리, 꽃길 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다양한 문화활동과 체험을 통해 여가선용 및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사회적응능력 증진 및 재활의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구례군 자연드림파크에서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는 오감체험, 친환경 소재로 코르코 원예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2019년 순천 방문의 해를 맞이해 순천만국가정원를 탐방했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장애인 중 한명은 “장수에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아 봄이 왔다는 것을 못 느꼈는데 순천에 와서 활짝 핀 봄꽃을 보니 마음이 무척 설렌다”라고 말했다.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김진)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다양한 문화활동과 생활의 활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문화탐방은 봄꽃여행에 이어 가을여행도 진행할 계획으로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과 다양한 여가활동의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장수=송민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