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 선정
김제시,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 선정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4.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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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이란 지역의 먹거리 생산-유통-소비의 순환에 걸친 모든 단계별 활동들에 대한 중장기 계획으로 외부에서 조달되던 기존 먹거리 유통체계를 지역 내 순환(로컬푸드·공공급식·학교급식 등) 체계로 전환하는 먹거리 종합 전략으로서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지역 내 공공급식, 직매장, 가공·외식업체 등 주요 수요처에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순환시킴으로써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별 없는 먹거리를 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국 31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김제시는 도농복합형, 최종 지자체 평가결과 등급 ‘상’으로 선정됐으며, 푸드플랜 중장기(2030년) 종합계획을 수립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먹거리 정책은 국가가 생산에서부터 식탁에 오르는 모든 과정에 대해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고, 관리할 부분은 관리하겠다는 정부의 역점추진 시책이며 문제인 정부의 혁신선도 사업이다.

 신형순 먹거리유통과장은 “공공급식, 학교급식, 로컬푸드 영역만큼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통합 컨트롤타워형 공공형 운영조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생산-공급-소비의 공공형 푸드시스템을 구축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해 지역선순환경제를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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