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는 1일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결혼이주여성 18명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운전면허 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다문화운전면허 교실은 언어소통과 외국인 전문 교육기관 부재로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 경찰이 매년 주관해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경찰은 운전면허 취득 교육과 병행해 교통법규, 가정폭력, 아동학대, 전화사기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를 적극 진행함으로써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사회 조기정착 적극 도울 예정이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앞으로 두 달 동안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운전면허 교실에 결혼이주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꼭 면허를 취득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