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30일 완주군 삼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삼례딸기축제에 찾아가 미아방지 및 미아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한 지문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완주군 대표적인 지역축제 중 하나인 삼례딸기축제 개막행사를 맞이해 많은 방문객들로 혼잡한 가운데 미아발생을 예방하고 ‘지문사전등록제’를 홍보하고자 전개했다.
지문사전등록제는 14세 미만 아동·치매노인·지적장애인 등의 실종을 대비해 사전에 지문 및 신체특징 등 대상자 신상정보와 보호자의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고, 실종 시 등록 자료를 통해 신속히 발견하여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제도이다.
지문사전등록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가족관계증명 서류를 지참하고 가까운 지구대 및 파출소 등 경찰관서를 방문하거나 직접‘안전드림사이트’와‘모바일 안전드림 앱’을 통해 직접 등록할 수 있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다중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지속적으로 방문해 실종 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해 사전등록제를 적극 홍보하고, 아동·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그 가족들이 마음 놓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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