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삼락농정 농촌에 꽃피우다”
“전북 삼락농정 농촌에 꽃피우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4.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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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익산시, 김제시, 장수군, 임실군 최종 선정

 전북도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 선정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익산시, 김제시, 장수군, 임실군이 최종 선정돼 한 곳당 70억원 씩 총 2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전국 43개 시·군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농식품부 대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소가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9개 시·군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중앙평가에서 6개 시· 군이 진출했고 익산시, 김제시, 장수군, 임실군 등 4개 시·군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는 2020년 예비지구로 선정돼 향후 농식품부의 컨설팅 및 워크숍 등을 거쳐 우선선정이 가능하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촌의 향토산업, 6차산업 등 기존에 구축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고도화,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분야별 전문가들과 주민들이 논의를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4년 동안 한 곳당 70억원을 지원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에 선정된 익산시는 ‘농촌자원 공유경제의 익산 농촌권역 홀딩스 구축’을 통해 익산시 북부권의 권역 마을을 연계해 농촌 공유경제 체계를 구축한다.

 농촌자원·자연·역사를 연계해 푸드·체험관광의 시골여행 활성화 및 마을 전자상거래 확산으로 중·소농의 소득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청년농부가 만들어가는 김제형 G푸드 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으로 김제시 금구면 일원에 김제형 G푸드 산업 성장기반을 조성한다.

 농업혁신을 선도하는 청년농부를 육성하고 콩쥐팥쥐와 함께하는 농촌관광 활성화 도모를 목표로 세웠다.

 장수군은 ‘장수 애플카운티 활성화 프로젝트’로 ‘장수가 만든 사과, 사과가 만든 장수-애플카운티 장수’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한다.

 전문가 양성 및 조직 역량강화를 통해 인적 경쟁력 강화와 취약한 사과산업의 개선 및 보완으로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장수군 대표 산업인 사과산업의 활성화 및 명품화 도약을 이끌 계획이다.

 임실군은 ‘공동체 액션 플레잉(Action-playing)’사업으로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및 상품 고도화 및 지역공동체 통합적 발전체계 구축을 통한 산업간 연계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지형 농촌활력과장은 “‘신활력 플러스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에 역량있는 민간 활동가 및 조직들이 다수 활동하게 되고 주민 주도의 특화 산업 육성으로 농촌의 활력이 높아져 전라북도의 삼락농정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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