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 전국에서 펼쳐지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꽃피는 봄, 전국에서 펼쳐지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4.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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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4월 공개행사가 경상남도 사천, 충청남도 당진, 전라남도 구례, 서울특별시 등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종목별로 개최하고 있다. 이달에는 놀이, 의례, 공연, 공예분야 15종목의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충청남도에서는 백제 부흥군의 영혼을 추모하는 ▲제9호 은산별신제(4일~8일 충남 부여군 은산면 일원)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제86-2호 면천두견주(6일~7일/충남 당진시 면천면 구 면천초등학교) 공개행사와 ▲제75호 기지시줄다리기(14일/충남 당진시 기지시리 일원)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벚꽃 군락지로 유명한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인근에서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개행사가 준비됐다. ▲제11-1호 진주삼천포농악(7일 경남 사천시 선진리성 일원)과 ▲제73호 가산오광대(7일 경남 사천시 선진리성 야외공연장)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전라남도 구례에서는 ▲제83-1호 구례향제줄풍류(21일 전남 구례군 구례읍 구례문화예술회관)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서울과 경기지역에서는 다양한 기·예능 종목들의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개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무형문화재 풍류한마당)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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