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19년 도민 테마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숨 쉬기 좋은 전라북도 만들기’ ‘청년이 활기찬 천년 전북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전북지역은 악취 관련 민원이 전주(혁신 도시), 완주, 익산 등 축산 분뇨 등으로 지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며 지난해 도내 초미세먼지 나쁨일수가 86일 발생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또 전북 청년인구 비중은 지난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도내 청년은 직업(△1만566명), 주택(△848명), 교육(△142명) 등 이유로 타시도 유출이 잇따라 청년을 위한 일자리, 주거, 복지 등에 관한 지원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공모에 참여하고 싶은 도민은 전라북도 공모전용 홈페이지 ‘별별궁리 (http://idea.jb.g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방문·우편접수가 가능하고 도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로 접수된 도민의 아이디어는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공모심사위원회에서 우수 아이디어 선정과 등급이 최종 결정된다.
본심사에서 온라인 정책선호도 조사를 통한 온라인 심사 10%, 오프라인 심사 90%가 반영된다.
온라인 평가는 일반 국민이 직접 우수제안을 평가하는 것으로 9월경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도민테마제안 공모를 통해, 도정의 중요한 현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도민들의 다양한 지혜를 도정에 담아낼 수 있도록 공모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설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