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술개발제품 인증 사업 ‘알짜배기’
전북도 기술개발제품 인증 사업 ‘알짜배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4.0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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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 지원사업(이하 인증취득 지원사업)이 기업 매출액 증대는 물론 일자리창출 효과까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일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온 인증취득 지원사업의 기업 매출증가액과 일자리창출 효과를 분석한 결과 매출증가액은 669억 1천만원, 일자리 창출 효과는 15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인증취득 지원사업은 최근 6년 동안 총 12억원의 도비가 투입돼 도내 중소기업에게 품질성능 검사비와 인증수수료 등 지원 등 중소기업의 신제품, 신기술, 성능인증 제품의 생산 확대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내 성장동력 산업분야의 중소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16종 인증에 대해 품질·성능검사비 및 인증 수수료 등 소요 비용의 최대 80% 이내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인증인 ICT융합품질인증, 산업융합 신제품 적합성 인증과 신기술(NET), 조달우수제품, 성능인증의 경우에는 기업당 최대 3천만원까지 우대지원한다.

 유희숙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공공기관 판로 확대와 매출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의 제품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며 “이 사업을 통해 전라북도가 4차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도는 22일부터 30일까지 도비 2억원을 투입해 2019년도 인증취득 지원사업의 대상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성장동력산업분야 중소기업(제조업)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btp.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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