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과 구직자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업(지게차), 경호·경비, 식품(HACCP) 분야의 ‘구직자 양성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에서 구인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게차, 식품, 경비분야를 대상으로 취업 준비 시 경제적 부담을 많이 느끼는 구직자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며, 총 400명의 구직자에게 1인 최대 10만 원의 교육비용을 지원한다.
제조업 분야(지게차)와 식품분야(HACCP)는 도내 구직자를 대상으로 1인 1회에 한하여 최대 10만 원씩 각각 100명을 지원하며, 경호·경비 분야는 40세 이상 중장년층 구직자에 한하여 1인 5만 원씩 최대 2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자격취득 후 수료자를 구인처와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다하여 고용의 양과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에 도내 한 구직자는 “취업준비로 느끼는 경제적 부담도 적지 않는데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해주니 선택의 폭도 넓어진 것 같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밝혔다.
구직자 양성교육 지원사업은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가능하며, 모집과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나, 전북일자리종합센터(1577-0365)로 문의하면 된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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