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죽산면 청년회 효 문화나들이 두 번째 이야기
김제시 죽산면 청년회 효 문화나들이 두 번째 이야기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4.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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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죽산면 청년회(회장 김준식)가 효 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나들이 두 번째 이야기를 써 나갔다.

 죽산면 청년회 김준식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관내 지역 어르신 20분을 모시고 목욕봉사와 점심 대접, 그리고 김제 지평선시네마에서 영화 관람까지 풀코스 효 봉사를 실시하는 참 효를 실천했다.

 죽산면 청년회는 지역사랑의 일환으로 매년 봉사활동을 이어 오는 가운데 올해는 지역 어르신 풀코스 효도행사를 전북투어패스를 활용해 목욕과 영화 관람을 함으로 예산도 절약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죽산면 청년회는 지난 4년간 48개 마을에 어르신 합동 생일상 선물로 떡케익을 배달해 효도를 실천하고, 지역의 대소사에도 항상 참가해 지역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요즘 같은 각박한 분위기에 청년회가 효 문화 확산에 앞장서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식들에게도 받아 보지 못한 대접을 받는 것 같아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준식 죽산면 청년회장은 “회원들과 논의해 효 문화나들이가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도록 해 우리 고장 죽산면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효의 고장으로 불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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