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오산면에 위치한 남전교회에서 지난 31일 오후 4·4만세 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춘석, 조배숙 국회의원, 김대오 도의원, 국승원 익산시 복지정책국장, 교인 등을 비롯해 시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애국가제창, 독립선언서 낭독, 대회사, 기념사, 축사,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만세삼창,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전영철 익산 4·4만세운동 기념사업위원장은 “오늘 이자리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익산4·4만세운동 기념사업위원회 위원과 남전교회성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영철 위원장은 “호국 선국선열의 충절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찾아주신 모든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익산4·4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시한번 순국열사분들의 애국애족의 정신과 믿음을 본받아 후세에게 그 정신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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