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을 재개한 유기농자재는 GCM(젤라틴키틴분해미생물)과 BM(박테리아미네랄) 활성수다. 올해도 연중 800여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GCM은 살균 또는 살충 및 토양의 선충피해를 감소시킨다. 또 생리활성물질과 식물 성장호르몬을 공급해 작물의 생육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농가가 선호하는 유기농자재 가운데 하나다.
BM 활성수는 축사의 악취를 줄이는 데 효과가 크다. 특히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가스 장애를 해결해 작물생육을 촉진시키는 효과도 있다.
BM 활성수 공급시기는 매주 화·목요일 등 주 2회다. GCM은 14일을 주기로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공급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밖에도 농가가 쌀겨, 은행나무 등 농산폐기물을 가져올 때는 토착미생물 배양기를 활용해 1회 2톤가량을 생산하는 등 친환경농업이 활성화되도록 유기농자재 생사 다변화도 도모 중이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점차 친환경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다양한 유기농자재 생산과 공급을 확대해 친환경농업이 더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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