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은 읍·면 주민들의 영농과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마을 안길 및 농로 포장, 용·배수로 신설 또는 정비 등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사업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군에서는 올 연초에 실시한 읍·면 마을방문을 통해 건의된 주민 불편사항을 연내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추경예산을 확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군은 현지 조사측량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현장 여건에 적합한 공법 등을 설계에 반영해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것은 물론 주민불편을 해결하고자 이들 사업의 신속한 집행에 나섰다.
한편, 군에서는 본예산에 반영된 총 638건, 102억원에 대한 사업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순창군 김수곤 건설과장은 “이번 추경에 반영된 주민 숙원 사업이 농업과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어 올 상반기에 마무리하겠다”면서 “숙원사업의 신속한 집행으로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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