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시재생 뉴딜사업 분리지정
전주 도시재생 뉴딜사업 분리지정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3.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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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서학동 예술마을과 용머리 여의주마을, 전주역세권 등 3개 지역이 뉴딜사업지와 잔여지역을 세분해 분리 지정될 예정이다.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에 지난 2016년 수립된 전주시도시재생전략계획에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3개 권역 12개 활성화지역을 세분해 추가하는 내용이 검토된다.

이에 앞서, 시는 △전통문화거점권역(원도심, TB, 완산 서학, 노송, 삼천 효자) △광역교류거점권역(컨벤션, 전주역, 금암 인후, 진북) △첨단산업육성거점권역(산단 준공업, 추천대, 북전주역)의 12개 지역을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했다.

또 지난 2017년과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서학동 예술마을 △용머리 여의주마을 △전주역세권 등 3개 지역이 뉴딜사업지와 잔여지역을 세분해 분리 지정된다.

여기에 올해 뉴딜사업 공모 신청 예정지인 △태평 다가지역(일반근린형)과 △반촌 인후지역(주거지지원형)도 뉴딜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기존 지역에서 분리 지정됐다.

이처럼 전주시는 도시재생 전문가와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에 대응할 전주형 도시재생 전략 수립에 본격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9일 전주시도시혁신센터 1층 다울마당에서 시민과 관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및 태평 다가지역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방침에 맞춰 전주시가 추진해온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과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태평2 다가지역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주제 발표, 전문가 토론회, 시민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2019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예정지인 태평2 다가지역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보면 완산구 태진로 15-14일원(12만6400㎡)을 대상으로 △낙후된 기초인프라 및 생활 SOC 정비 △실사용자중심의 노후건축물 정비방안 마련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주민과 상인의 자립방안 마련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변경안은 4월 중 전주시의회 의견 청취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전북도의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 승인 후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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