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 2연승, K3리그 베이직 선두질주
전주시민축구단 2연승, K3리그 베이직 선두질주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3.31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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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축구단이 K3 리그 BASIC 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2초 만에 골을 기록하는 등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전주시민축구단은 30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2019 K3 리그 BASIC 2라운드 서울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홍용성과 오태환, 김희성의 멀티골과 김상민의 골에 힘입어 7대0의 대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전주 홍용성이 경기 시작 12초만에 성공시킨 선제골은 역대 K3리그 최단시간(비공식) 골이다.

이날 전주는 경기 시작 12초 만에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타 홍용성이 골을 성공시켰다.

이른 시간 골을 허용한 서울은 빠른 교체카드를 빼들었다. 전반 19분 김보성을 빼고 이현우를 투입 했지만, 전주의 공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 였다.

전주는 전반 22분 홍용성이 추가골을 성공 시키면서 멀티골을 달성, 전반을 2대0으로 마쳤다.

전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정우를 빼고 오태환을 투입하면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오태환은 후반 7분과 11분 연속골을 성공 시키면서 팀 두 번째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주 김상민이 후반 12분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성공 시켰다.

다급해진 서울은 후반 23분 이현우를 빼고 한재민을 투입했지만, 전주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7분과 23분 김희성이 팀에 여섯 번째 골과 일곱 번째 골을 성공 시키면서 또다시 멀티골을 달성했다.

전주는 지난 24일 평창FC에 7대1 승리를 거둔데 이어 이날 서울유나이티드에 7대0으로 승리하면서 경기당 7골을 기록하는 고감도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전주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전주대운동장에서 여주시민축구단과 K3 리그 BASIC 3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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