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압류재산 37건 51억원 규모 공매
전북 압류재산 37건 51억원 규모 공매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3.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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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51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이 새주인을 기다린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한석)는 전북 소재 재산 약 51억원 규모, 총 37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전주시 색장동 소재 임야가 눈에 띈다. 이 물건은 임야 16.000㎡, 임야 863.000㎡로 매각 예정가격은 약 4천만원(감정가 대비 100%)이다. ‘전주동남권생활축구장’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시 외곽지역으로 임야와 농경지, 주택 등이 혼재해 있다.

 또한, 군산시 조총동 소재 근린생활시설과 주택도 시장에 나왔다. 이 물건은 건물 506.865㎡, 대 283.600㎡, 제시외 82.500㎡ 규모로, 매각 예정가격은 3억5천800만원(감정가 대비 90%)이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주상나지 등이 혼재해 있다.

 이밖에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 소재 밭도 공매된다. 이 물건은 답 215.000㎡이며, 매각 예정가격은 4천200만원(감정가 대비 90%)이다. 한국전력공사 진안지사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단독주택과 공공기관, 인근 도로변으로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해 있다.

 캠코 전북본부 관계자는 “전주시 색장동 물건의 경우 지목이 임야이나 ‘하천법상의 하천구역’인 데다 전주시 시행 ‘전주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에 편입되어 보상이 진행중이므로, 정확한 편입 여부와 보상금 지급 여부 등을 꼼꼼히 살핀 후 입찰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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