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산업진흥원 국비 10억 확보, 전북 화장품기업 지원
생물산업진흥원 국비 10억 확보, 전북 화장품기업 지원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3.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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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와 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생진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9년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에 선정돼 정부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화장품·뷰티산업 분야 기업육성을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생진원은 올초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사업공모후 최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년간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은 지역별 성장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시도간 연계 가능한 기업군간 협력사업을 구성, 지원하는 방식으로 일자리 및 기업매출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화장품·뷰티산업은 전라북도와 제주도, 충청남북도가 협력 시도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북지역의 성장 유망 화장품기업들은 제품경쟁력 확보와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생진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라북도의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실현하는데 기여하며, 농생명 기능성소재를 이용한 전북권의 화장품산업 관련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판로확대를 위해 제품 브랜드개발과 디자인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프로모션 등 시장개척 마케팅 활성화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이번 정부사업 유치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지역 화장품 뷰티산업 관련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진원이 확보한 수출거점과 지속적인 연계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판로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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