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제5주기 4·16 세월호 추념행사 개최
전북교육청, 제5주기 4·16 세월호 추념행사 개최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3.29 21: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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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4·16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4월 한 달 동안 ‘팽목항의 소리(진실을 인양하라)’라는 주제로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1일부터 30일까지 학생들이 직접 쓴 추모와 희망의 편지 ‘하늘나라 우체통’을 운영하고, 희망 편지는 도교육청 앞마당에 제작·설치되는 ‘떠오르는 진실의 배’에 보관할 예정이다.

또한 6일에는 도내 고등학생 35명이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참사 학생과 교사를 향한 추모의 뜻을 기린다. 이어 12일에는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념식을 갖는다. 이날 추념식에는 학생 추념위원들이 제작한 추모 영상을 비롯 합창, 뮤지컬, 편지낭독 등 추모 공연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도교육청 1층에 세월호 유가족들이 직접 제작한 아이들의 모습과 편지글을 담은 압화 작품 ‘너희를 담은 시간’전시회가 마련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16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를 추모하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해 생명, 신체 및 인간 존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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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09:02:44
정말 커서 모두 잊지못할 사건인 만큼 세월호 사고 때문에 딸아들을 잃은 모든분들의 상실감은 얼마나 클까 생각해보며 위로인사 전해드려요 행사 잘 마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