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마이크 광주·전라권 발대식, 통합운영 신호탄
청춘마이크 광주·전라권 발대식, 통합운영 신호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3.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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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지난해 전북권 청춘마이크 사업 운영에 이어, 올해는 전북·전남·광주 지역을 ‘광주·전라권’으로 통합 운영하게 됨에 따라,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 사업에 참여할 청년아티스트 공모를 통해 지난 3월 4일부터 11일까지 총 169팀이 접수되었고, 서류 및 동영상 심사, 오디션 심사를 거쳐 총33팀, 116명을 선정했다.

 여기에 지난해 사업에서 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된 고니밴드(전북)와 버블타이거(전남·광주) 등 총 2팀이 연속 지원자로 결정돼 총35개팀, 121명이 올해의 청년아트스트로 활동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이 주관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사업은 지역 내 청년예술가들이 전문 문화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업이다.

 선정된 청년아티스트들을 지역별 매칭을 통해 4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이나 그 주간에 권역 내 야외 및 실내 다중 밀집지역 및 문화소외지역, 관광지 등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심의 관계자는 “청춘마이크 사업은 대중들에게 더 많은 공연 관람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우선적으로 젊은 창작인들이 예술활동의 힘을 얻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예술 그 자체로 승부를 보겠다는 고집과 자신의 작품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갖춘 이들에게 무대의 기회를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7일에는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청년아티스트 35팀과 함께 발대식을 진행, 올 사업의 신호탄을 울렸다. 발대식에서는 이병천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함께 연간 추진계획 공유, 청년아트스트들과 재단 간의 표준계약서 작성, 위촉장 수여, 예술인 산재보험 안내, 전북지역 청년아티스트로 선정된 이상한계절과 뮤즈그레인 팀의 특별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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