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김제 ‘지평선’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을 창조적인 정신문화로 계승·발전시키겠다는 취지로 전북 각지에서 모인 ‘지평선시동인(회장 김유석)’이 지난 2010년 모임을 꾸린 이래 4집 시집 발간으로 시 정신을 엮었다. 이번 시집에는 기명숙, 김유석, 도혜숙, 배귀선, 안성덕, 문상봉, 이세영, 박윤근, 이강길, 이승훈, 이영종, 임백령, 전창옥, 장종권, 지연시인이 내놓은 시 74편이 수록됐으며, 여기에‘지평선’을 주제로 테마시를 붙였다.
한편, 한국시단에서 주목 받고 있는 지평선시동인은 그 동안 제1집 ‘소나기가 두들긴 달빛’ 제2집 ‘꽃의 고요를 핥아라’ 제3집 ‘민달팽이 한 마리가’를 낸 바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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