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장 체험하러 순창에 전국 학생들 몰려
전통 장 체험하러 순창에 전국 학생들 몰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3.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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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화초 학생들이 순창을 찾아 전통 장을 담는 체험을 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되는 등 소중하게 보존해야 할 전통 장 담그기 문화를 장류의 메카인 순창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전통 장 문화학교는 순창군이 장 담그기 문화체험을 지원하고 각 학교는 전통 장 구매를 통해 실생활에 활용하는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28일 서울 방화초등학교 학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24개 학교에서 1천여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일정의 체험프로그램 운영이 예정돼 있다. 방화초등학교 학생들은 28일 순창을 찾아 고추장 기능인 집에서 장류 발효 음식으로 만든 집 밥 체험과 전통 고추장 및 된장을 직접 담아봤다.

 또 장류의 역사를 보여주는 장류박물관 관람에 이어 전통 장이 저장된 발효소스토굴을 둘러보고 강천산 등반에도 나섰다. 순창군은 전통 장 문화 보급 확산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행사도 올해 3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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