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시행 800만원 투입, 191개 설치
진안군이 축사 화재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화재에 취약한 양돈 농가에 누전경보 차단기를 지원한다.
누전경보차단기는 냉방기·환풍기 가동에 따른 전기 과열과 과부화 등 전기화재에 노출되기 쉬운 축사에 저항성 누설전류를 감지하여 알려준다.
군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도비 포함 총 800만원을 들여 191개의 누전경보차단기와 설치비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양돈농가로 축사 화재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부터 축사면적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돈농가 누전경보차단기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으며, 축사 내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으로 가축사육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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