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인력양성 메카로 우뚝
전주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인력양성 메카로 우뚝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3.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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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가 지역의 일자리 지원과 인력양성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인력수급의 미스매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주상공회의소는 전북일자리지원센터와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사무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을 주관하여 우수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일자리지원센터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시니어인턴십, 취업성공패키지 등 다양한 인력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1천1백여명의 취업을 알선하였으며,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5천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알선하는 등 지역 취업난 해소 및 고용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내 많은 상공인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상공회의소의 강점을 접목하여 구인, 구직을 원하는 기업인과 근로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2013년 설립된 전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전라북도 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인력양성 계획을 수립하여 산업계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지난해 329명의 훈련생 중 125명이 지역 내 관련 업종으로 취업하였고, 재직자(향상)과정을 통해 2,608명 훈련생을 배출해 내는 성과를 달성했다.

전북인자위는 기업의 필요인력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1천여개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력 및 훈련 수요·공급파악(정기수요조사)과 수시적으로 발생하는 인력변동 및 훈련 수요를 파악(상시수요조사)하여 지역단위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하고, 공동훈련센터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북인자위의 일학습병행사업은 지난해 77개 지역 기업이 참여하여 회사별 인적자원개발 체계를 마련하고, 고용창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실시했다.

한편, 기업과 지역에 우수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위탁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등 국가기술자격시험은 지난해에 2만8천여명이 응시, 정보화시대 우수인력의 산실이 되고 있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일자리를 찾아 전북의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매년 6천~7천 명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하고, “전주상공회의소가 지역 고용과 인력양성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인력양성의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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