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올림픽인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군산 지역 선수 후원금이 잇따라 미담이 되고 있다.
군산시 소재 삼성종합물류(대표 김덕중)와 한림학원(원장 송태평)은 27일 군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임준 군산시장)에게 각각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어려운 환경과 여건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하고 당당히 올림픽에 도전하는 탁구 이근우·백영복 선수에게 전달된다.
두 선수는 전임 지도자 없이 훈련에 매진한 노력끝에 ‘2018년 장애인 아시안 게임’에서 우승하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신선한 감동이 되고 있다.
김덕중 대표와 송태평 원장은 “그동안 흘린 눈물과 땀이 결실을 맺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산 장애인체육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회장은 “장애인 선수들이 꿈을 이룰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 체육발전에 더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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