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조합원님들과 물심양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순창농협 신임 박상칠 조합장은 “앞으로 수탁사업을 지양하고 매취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공약사항을 잘 지켜 생산자와 농협이 다 같이 흑자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소득증대 방안으로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경영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체험학습 활성화를 통한 도·농간 직거래를 확대하고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납품에도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발전하는 서순창농협을 위해 지혜를 모아 농협의 대화합도 이뤄내겠다”라며 “새로운 농협으로 활기찬 시작을 조합원님들과 지역에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순창 복흥농협과 금과농협의 합병으로 출범한 서순창농협은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도내에서 가장 많은 7명의 후보가 출마해 화제가 됐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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