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주산지 중심으로 노지 봄배추 적정재배 면적 유도 및 자율감축을 추진토록 지도·홍보를 하는 등 사전적 수급조절에 힘쓰고 있으며, 아울러 재배면적 감축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19년 노지 봄배추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14.2% 증가한 2542ha, 생산량은 평년대비 15% 증가한 21만4천톤으로 전망했다. 2018년산 겨울배추 저장량(3월∼5월 출하)은 평년대비 22% 증가한 10만4천톤이 될 것으로 전망, 물량과잉이 예상됨에 따라 농가소득 및 수급안정을 위해 재배면적 감축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농협경제지주의 노지 봄배추 재배의향 조사 결과 재배면적은 평년대비 14% 증가한 2533ha, 생산량은 평년대비 15% 증가한 21만5천톤으로 예상해 비슷한 전망이 나왔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노지 봄배추와 저장 배추가 출하되는 5월 정도에는 배추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며 “농가의 자율적인 재배면적 감축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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