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범 신임 행정부지사 “전북대도약 뒷받침할 것”
최용범 신임 행정부지사 “전북대도약 뒷받침할 것”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3.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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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인으로서 전북대도약을 위해 도정을 확실히 뒷받침하겠습니다.”

 최용범(56) 전북도 신임 행정부지사의 취임 일성이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26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민선 7기의 도정 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한 그는 무엇보다 내부 단합을 강조했다.

 취임 이전 정부혁신조직실 조직정책관으로 근무했던 최 행정부지사는 나무 보다 숲을 보며 국내 행정을 전반적으로 담당했다.

 최 행정부지사는 “도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새만금 개발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탄소융복합 등 신산업 육성 등 당면한 현안들을 직원들의 의지를 북돋아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초임 사무관 시절 도청에서 근무를 시작한 그는 2001년 행안부 공보관으로 자리를 옮겨 2년 정도 근무한 경험이 있기에 나름 언론과도 인연이 있고 소통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행정안전부뿐 아니라 대통령실 등지에서 기획과 정책 업무를 도맡아왔던 최 행정부지사는 주OECD 대한민국대표부로 파견되면서 국제적인 역량을 갖출 기회도 가졌다.

 지방행정연수원 기획부장을 역임한 최 행정부지사는 “혁신도시 입주 기관들이 제역할을 충분히 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앙과의 가교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최 행정부지사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전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행정고시(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 지방공무원과장, 행정안전부 조직실 지식제도과장,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주OECD 대한민국대표부(파견), 지방행정연수원 기획부장,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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