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전 전북태권도협회 부회장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계속돼야”
박영진 전 전북태권도협회 부회장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계속돼야”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3.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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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전북태권도협회 전 부회장이 26일 전북체육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단위기에 몰린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존치를 촉구했다.   신상기 기자
박영진 전북태권도협회 전 부회장이 26일 전북체육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단위기에 몰린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존치를 촉구했다. 신상기 기자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중단해서는 안된다”

박영진 전 전북태권도협회 부회장이 26일 도체육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중단 위기에 있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지속적인 개최를 촉구했다.

박 전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12회까지 운영되는 동안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었을 것이다”고 전제한 뒤“태권도인으로서 행사 관련 예산 집행의 잘못은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오랫동안 공들여 온 행사 자체가 중단되는 것은 그동안 태권도 중주도라는 자부심과 명예를 걸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행사를 추진해 온 전북태권도인들의 위상과 관련된 것이다”며“전북 태권도인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어떻게 찾아주고 지킬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전 부회장은 “태권도원 유치 이후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북과 도내 14개 시군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세계태권도연맹과 협의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로를 랭킹 포인트 행사로 업그레이드 한다면 엘리트 선수와 생활 태권도인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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