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조직 개편 통한 제2도약 추진
전북개발공사 조직 개편 통한 제2도약 추진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3.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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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공기업인 전북개발공사가 제9대 김천환 사장 취임과 함께 조직 개편을 통한 제2도약 발전방안 마련에 나설 전망이다.

 26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제8대 고재찬 사장에 이어 제9대 사장으로 김천환 후보자에 대한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 결과 무난하게 통과되었다.

 이에 앞서 전북개발공사 이사회에서는 신규 상임이사 1명 채용과 정원조정안 등을 승인했다.

 그동안 전북개발공사는 자본금 1천342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나 임원은 사장 1명에 불과했다. 조직상 사장 밑에 임원역할을 해왔던 본부장급은 정식 직원으로서 대규모 사업 추진 등을 위해서는 임원급 보완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전북개발공사는 김천환 신임 사장이 오는 4월1일자 취임 이후 임기 3년의 상임이사 1명을 공모를 통해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개발공사는 지난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사업량 증가에 따른 인력충원 등을 통해 정원을 82명으로 확대했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등 신규 사업 등이 증가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면서 “신임 사장 취임과 함께 상임이사 채용을 통해 조직의 안정과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지방자치법 제137조 및 지방공기업법 제49조의 규정에 따라 설치된 조직으로, 체육시설, 주택지조성, 물류시설, 산업단지 등의 토지개발과 주택건설을 포함한 지역개발사업 추진으로 도민의 복지향상 및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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