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 진로지원사업 개강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 진로지원사업 개강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3.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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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다문화 가족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26일 전주지역 다문화 청소년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3회기 교육으로 이뤄진 2019년 청소년진로지원사업 개강식을 가졌다.

 이 교육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10회기의 진로코칭교육 및 역량개발체험, 3회기의 직업체험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2019년 청소년진로지원사업의 목표는 ‘꿈을 동사로 말하다’로, 참여한 청소년들은 진로코칭교육을 통해 자기이해를 통한 진로탐색의 필요성 느끼기부터 나의 흥미와 재능을 알고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상상스케치까지 경험할 수 있다.

  또, 진로코칭을 통해 알게 된 자신의 모습을 여러 직업체험을 통해 꿈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중학교 3학년)은 “진로코칭교육이라는 말이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직업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어서 좋고, 여러 체험을 하며 스트레스도 풀고 내가 잘하는일을 찾아간다는 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센터장은 “아이들의 타고난 재능은 개개인이 다르기 때문에 저마다의 소리를 귀 기울여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청소년 학생들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자신감을 길러 멀리 볼 수 있는 현명한 안목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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