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산미술관, 2019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작가 확정
연석산미술관, 2019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작가 확정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3.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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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석산미술관(관장 박인현)은 26일 올해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입주작가 8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입주 작가로 선정된 인물은 권구연, 김정미, 박종호, 홍남기(이상 국내), Abdus Salam(방글라데시), Miwa Nakamura(일본), Nabanita Saha(인도), Sarawut Chutiwongpet(태국) 작가다.

올해 공모에는 국내 15명, 국외 5명으로 총 20명의 작가들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 속에 심사가 이뤄졌다.

선정된 작가는 지역별로는 도내·외와 일본, 인도, 태국, 방글라데시까지 아우르고 있으며, 장르별로는 평면, 입체, 사진, 영상 등으로 다양하다.

 이들 작가는 올 한해 장기와 단기로 나눠 일정기간 동안 미술관에 머물면서 작품세계를 확장하게 된다. 연석산미술관은 월 5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오픈스튜디오, 비평가매칭, 개인전, 창작, 숙시 및 샤워 등 개인생활이 가능한 별채 독자공간(투룸형2, 원룸형1), 공동 세미나실 및 야외 작업장 사용 등을 지원한다.

 심사를 맡은 조관용 미술평론가는 “모든 작가들 면면이 출중한 자격을 지니고 있어 심사를 하는데 많은 고심을 거듭해야만 했다”면서 “지원 작가들이 단기간이라도 입주해서 작품 제작은 물론 지역주민들과의 연계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했고, 지역 미술문화가 국내는 물론 국제간의 교류를 통해 폭넓게 확장되어질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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