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음악학과 출신 김성진 씨(80학번)가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새롭게 이끌어갈 예술 감독으로 임명됐다.
26일 전주대에 따르면 김성진 신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은 국립극장의 공개 채용 절차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거쳐 내달 1일자로 임명되며 임기는 3년이다.
김성진 신임 예술감독은 전주대 음악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뉴욕시립퀸즈대학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2012 한국문화예술주간 추진단장, 서울시청소년국악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김 신임 예술감독은 그 동안 오케스트라와 국악을 접목시켜 국악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양악과 국악 모두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글로벌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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