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소재 선도기업 한솔케미칼, 익산 제3산단 투자·분양 결정
전자소재 선도기업 한솔케미칼, 익산 제3산단 투자·분양 결정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3.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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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와 전라북도는 26일 익산시청에서 ㈜한솔케미칼 조연주 사장,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분양계약을 체결한 ㈜한솔케미칼은 익산 제3일반산단 94,467㎡ 부지에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1천37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1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한솔케미칼은 1980년 설립 이래 전주공장과 울산공장을 양축으로 가동중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2018년 연매출 5,800억원, 직원 500여명의 기업으로서 합작사·관계사로는 한솔씨앤피, 테이팩스, 한솔전자재료, 삼영순화 등이 있다.

제지, 섬유, 반도체 등에 사용되고 있는 과산화수소를 시작으로 라텍스, 제지용 케미칼, 고분자응집제 등에 이르는 정밀화학 분야는 물론이고 전자재료, 박막재료 등 전자소재 분야까지 기술과 사업을 확대해 발전시켜 가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전주공장과 연계한 이차전지 소재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익산 제3일반산단에 이번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이로써 익산 제3·4일반산단 분양률은 70%를 넘어서게 됐으며, 향후 연관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환영사에서 “익산에 1천300억원 넘는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환영한다”고 전하며,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한솔케미칼과 같은 우량기업의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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