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년키움식당 내실 기한다
완주군, 청년키움식당 내실 기한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3.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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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청년키움식당 참가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청년키움식당 참가자들이 식당 운영의 실습에 그치지 않고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에는 4개 참가팀 총 20명을 대상으로 중앙도서관에서 ‘청년셰프의 꿈을 완주에서 함께 도전해요’ 슬로건으로 외식창업 서비스전략, 외식창업메뉴개발전략 등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오는 30일에는 용진농협에서 ‘외식창업과 로컬푸드’를 주제로 교육을 받은 후 로컬푸드직매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내달 6일에는 청년키움식당 1기 참가팀으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현재 협동조합을 구성해 창업한 일면식팀 매장을 방문해 선배들의 노하우도 전수받는다.

 이어 13일과 20일에는 외식창업 원가관리, 홍보마케팅 학습 등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4월 20일까지 5주간에 걸쳐 알찬 교육이 진행된다.

 완주군은 참가팀들이 기본교육을 수료할 수 있도록 돕고, 현업 전문가와 참가팀별 1대1 밀착형 컨설팅 진행, 운영 전과 후의 점검 및 운영 후 결과에 대한 피드백까지 진행해 사업의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암행평가지원단 활동을 통한 경험마케팅, 창업과 관련된 실제 운영에 대한 점검과 고객 만족도 평가 등 지역외식 창업 활성화의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

 송이목 외식창업인큐베이팅추진단장은 “급변하는 외식창업 분야의 성공열쇠는 서비스 강화·맛의 차별·새로운 마케팅 등으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용고객들과 소통하고 피드백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완주‘청년키움식당’은 지난 2월 15일 완주군청 옆 복합문화지구 누에아트홀 내에서 2년차 운영을 시작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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