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업체 위해 계약심사 사전컨설팅 제도 시행
익산시, 지역업체 위해 계약심사 사전컨설팅 제도 시행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3.26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는 시에서 발주하는 사업(공사·용역·물품)에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계약심사 사전컨설팅 제도’를 시행한다.

계약심사 사전컨설팅 제도는 공사, 용역, 물품 사업비(추정가격)가 관내 지역제한 규모 대상금액의 105% 이내인 사업(일명 지역제한 경계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사업부서에서 컨설팅 요청 시 계약심사부서에서 사업 설계단계부터 사업여건과 기술 검토 등을 통해 관내 발주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관내 지역제한 규모는 일반공사 2억원이하, 전문공사 1억원이하, 전기·통신·소방공사 8천만원이하, 용역·물품 5천만원이하의 사업이다.

또한, 시 홈페이지에 익산시 지역업체가 자신의 정보(기본정보, 업체별 공사·용역면허, 취급물품 등)를 직접 등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각종 계약 추진 시 계약담당자와 일반시민들이 지역업체의 현행화된 정보를 쉽게 찾아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관련부서에서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이병두 익산시 감사담당관은 “계약심사 사전컨설팅을 통해 관내 지역제한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업체 수주를 확대하고 지방예산도 절감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익산 지역 업체들에 더 많은 사업 참여기회를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