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으로 군산시의회 정길수 의원이 선임됐으며, 오제관(오제관세무회계사무소), 박중훈(가교회계사무소), 이장식(전 자치행정국장), 김영화(전 회계과장) 등 총 5명이 선임됐다.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는 다음달 15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2018 회계연도 군산시 세입·세출, 명시·사고·계속비 이월, 채권·채무, 재산·기금, 금고에 대한 결산 후 군산시에 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정길수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위원들과 힘을 합쳐 2018 회계연도 예산을 얼마나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했는지 검사할 뿐만 아니라 군산시가 건전한 재정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됐는지 결산검사 위원 여러분이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꼼꼼히 살피고 군산시의 행정이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결산검사위원은 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에 검사의견서를 시장에게 제출하고 시장은 검사의견서가 첨부된 결산서를 5월말까지 시의회에 제출하고 6월에 예정된 제1차 정례회 동안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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