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저소득층 자립기반 조성 자활사업 확대
전북도 저소득층 자립기반 조성 자활사업 확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3.25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는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자활센터의 환경 개선 및 자활장려금 지급 등 자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도는 25일 “올해 지역자활센터 기능보강을 통해 지역자활사업 참여자들이 한층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개소당 2천3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도는 시설 리모델링에 실내건축공사업 등 요건을 충족한 자활기업 등의 참여를 유도해 자립자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층의 자활을 장려하기 위해 사업비 20억1천6백만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자활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자활장려금은 자활참여자들의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자활소득의 30%를 공제하여 자활장려금의 형태로 추가생계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올해 3월 현재까지 도내에는 17개 지역자활센터에서 2천418명이 자활근로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자활근로 참여자의 1일 급여를 전년대비 27% 증가한 4만9천440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지충렬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자활센터 환경 개선과 자활장려금 지급, 자활근로 참여자의 급여 인상 등 자활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취업하지 못한 저소득층이 자립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