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로니갤러리, 어른이와 어린이의 열정쇼
오감로니갤러리, 어른이와 어린이의 열정쇼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3.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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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감로니갤러리가 주최하는 어른이와 어린이의 열정쇼(kidult&child passion show)전이 31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

 25일 문을 연 이번 전시는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들을 주제로 삼고 있는 이색적인 전시다.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어른들과 빨리 어른이 돼서 모든 것을 이루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이기전, 장석수, 유도영, 김철규, 최윤영, 김선희, 홍은경, 오나영, 이미종, 엄시연, 김현길(리모), 이희경, 서아림, 김다은씨다. 어린이 작가로는 권지혁, 권민선, 심지원, 한보연, 최희령, 김유진, 정도훈 등 총 49명의 작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 작가와 어린이 작가들의 콜라보로 꾸며진 공간의 울림이 그만이다. 어른이 되면 화성에 가서 수영장을 만들고, 과자침대에 누워 마음껏 과자를 먹어보는 달콤한 상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고도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들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오감로갤러리 관계자는 “평범한 작품이라도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이기를 희망해 본다”고 소개했다.

 한편, 오감로니갤러리는 매년 4~5회 다양한 장르의 작가와 어린이 작가들의 콜라보 전시를 선보이며 관람과 체험학습을 통해 새로운 문화의 감각을 전달하고 있는 공간이다. 아카데미 작가 양성 프로그램과 국내 및 해외전시를 통해 문화교류와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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