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25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쾌적한 도심환경’을 강조하며 봄철 악취발생에 따른 철저한 사전대비를 지시하고 악취를 더욱 신속하게 포집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첨석한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봄철을 맞아 기온 상승에 따른 악취발생이 예상되며 특히, 가축분뇨 액비살포 등 축산악취 해결에도 적극 노력해달라”며 “기존의 악취 포집방법이 조금 미흡하다는 시민의 의견들이 나오는데, 악취신고가 들어오면 더욱 신속하게 즉시 포집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생활쓰레기 및 불법투기 쓰레기처리 등 도심환경 정화활동에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민참여와 시민 의식화 운동도 적극 추진하라”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추가 실시도 지시했다. 정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주에 추진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에 시민들의 호응이 무척 좋았다”며, “나무식재 시기에 맞춰 다시 한 번 실시하고, 충분한 예산확보를 통해 재선충 예방 등 사후관리에도 세심하게 신경쓰라”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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