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로컬푸드 가공품 안전 강화
완주군 로컬푸드 가공품 안전 강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3.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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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로컬푸드 가공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한다.

 25일 완주군은 직매장에 가공품을 납품하는 사업주 및 납품을 희망하는 예비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2019년 로컬푸드 가공분야 통합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합관리 사업은 안전교육과 성분분석으로 진행된다.

 우선 기존 납품사업주 및 예비 납품사업주를 대상으로 식품정책 및 안전관리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공품의 품질관리를 위한 성분분석도 진행된다.

 전북대학교 HACCP 교육원과 연계해 정부의 식품정책방향,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 식품표기사항 등을 숙지하게 된다.

 또 오는 2020년 HACCP 의무화를 대비해 준비 및 이행사항과 사업주들이 어려워하는 원료수불부·생산일지·판매일지 작성 등 실습교육이 병행 추진된다.

 기존납품 사업주는 1회 3시간, 신규 납품예정자는 4회 12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을 수료해야만 직매장에 납품할 수 있다.

 품질관리는 직매장에 납품하고 있는 가공품에 대해서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성분분석, 표기사항 모니터링, 포장 및 취급기준 등을 조사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나 위험요소 등을 점검해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된다.

 현재 완주군이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83개 업체가 770품목의 가공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직매장 전체 매출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직매장내 가공품은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품목으로 소비자는 더 다양하고 안전한 가공품을 구매할 권리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더 안전한 가공품을 생산·공급해 소비자 신뢰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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