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일본 조동종 운산상 주지 이치노헤 쇼코 스님.
스님은 일제 강점기 자국(自國)의 만행과 과오를 알리고 군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후원하는 등 한일 양국간 교류 협력 및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군산 명예시민이 된 것.
특히,일본에서 수집한 한국 일제강점기 관련 유물을 군산시에 기증·기탁하는 등 군산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치노헤 쇼코 스님이 명예시민증 수여를 계기로 일본에 의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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