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사고 재지정을 앞두고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기준 평가방법의 정당성등을 두고 논란이다 .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어 정치권으로 파장이 튀고있다. 평가 기준점수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김승환 교육감이 자사고를 폐지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이유다. 학부모.동창회등에서는 공정성을 기하라는 요구다. 자사고는 고교교육의 다양화.특성화와 일반고교에 적용하는 고교평준화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2002년 시범 운영을 출발로 도입된 제도다.
▲ 도내에서는 2003년 상산고가 처음 자율형사립고로 지정받아 2011년 자립형사립고로 명칭이 바꿔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난2010년 보도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자사고에 대한 수능성적과 학업성취도 평가 분석결과.일반고 상위 20~30% 학생 수준의 실력있는 학생들이 배출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고교선택의 기회 확대와 수월성 교육이 제고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특히 자사고 운영면에서 설립자가 책임감을 갖고 학교운영을 위해 재정을 지원하고 투명한 운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고있다.. 상산고의 경우 입학정원의 20%를 지역인재로 선발하고 있다. 우수한 인적자원의 타지역 유출을 막는등 나름대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 교육현장에서는 수월성교육과 평등교육이라는 두 가치가 충돌하는 분야다. 때문에 교육정책을 시행하는 교육당국의 고민이 없을 수없다. 하지만 교육 평등자주의자들이 교육의 다양성을 말하면서 지사고를 교육특혜.특권으로 인식하는 것 아닌가 싶다. 한국의 교육열을 본받으라고 말했던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이 이 모습을 보면 뭐라고 말할까?
이상윤
일반고 다니면서도 공부로 대학가려면 내신 학원다니고, 연극영화과 진학하려면 비싼 강남 연기학원다니고 체대가려면 체육학원다니고 요리,미용학과 가려면 요리학원,미용학원다니는게 현실이다. 과고,영재고,외고의 사교육은 말할것도 없다. 그런데, 일반고도 특목고도 입시학원화되었다고 다 폐지할건가. 이 논리로 남아있는 학교가 있을까? 유독 그 화살이 자사고에, 특히 상산고처럼 모범적인 운영을 해온 학교를 폐지하겠다는데, 전북교육감의 말도안되는신념하나로 미래를 말아먹겠다는데, 그 댓가는 죄없는 학생들, 우리의 미래세대가 치루어야하는 모순. 댓가도 김승환 그대가 치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