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공모사업 5년 연속 선정
전북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공모사업 5년 연속 선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3.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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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는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관한 2019년 농약안전보관함보급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전북도는 지난 4년간 3천1백77개(7억5천만원 상당)를 지원 받은 바 있어 올해까지 4천8백19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지원 받아 설치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시, 군(정읍시, 김제시, 진안군, 부안군) 지역에 농약안전보관함 1천6백42개(2억4천2백만원 상당) 보급과 정신건강치료비 2천8백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공모로 선정된 시, 군 지역 가운데 68개 마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하고 농가 마다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예정이며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서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도는 4월 1일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함께 정읍시를 시작으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 전달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은 시장, 군수에게 생명사랑지킴이 임명장을 수여받고 활동하게 된다.

 생명사랑 녹색마을에서 우수한 생명사랑지킴이로 선발되면 도지사 표창이 주어진다.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지원된 농약안전보관함에 대한 사용 실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모사업이 자살예방사업의 마중물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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