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한 달 앞둔 새만금 주행시험장 위용 드러내
준공 한 달 앞둔 새만금 주행시험장 위용 드러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3.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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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주행시험장은 공공 목적으로 구성된 국내 자동차 주행시험장 중에서 규모도 크고 모든 시험장이 국내에서 개발되는 상용차, 특장차의 최대 적재 상태에서도 시험 가능하도록 설계된 국내 유일의 시설입니다.”

 전라북도와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은 지난 22일 기자단 현장 방문을 통해 전북 군산에 자리한 주행시험장을 공개했다.

 군산시 옥구읍에 위치한 새만금 주행시험장은 상용차 부품에서 차량까지 주행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문시설로 이달부터 시험 가동이 이뤄지고 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전북도, 군산시로부터 530억원을 지원받아 3년 10개월 간 공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새만금 주행시험장을 완공했다.

 새만금 주행시험장은 총 면적 43만5천17㎡ 규모(약 13.2만평)에 상용차 주행 안전 및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빗길 및 눈길을 모사한 저마찰시험로, 동력계통 및 연비를 평가하는 고속주회로, 주행수명을 예측하는 내구시험로 등 총 8개의 시험로가 있다.

 이와 함께 관제시설, 기업유치를 위한 엔지니어링센터, 차량시험정비를 위한 정비동 등 지원 공간을 구축했다.

 새만금 주행시험장은 공공 목적으로 구성된 국내 자동차 주행시험장 중에서 경기 화성에 이어 2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모든 시험 노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용차 및 특장차가 최대 적재 상태에서 시험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앞으로 주행성능 인증시험 및 평가장비를 14종 86억원 규모로 구축해 완성차, 특장차, 자동차부품업체에 대한 차량실증 주행, 인증, 부품개발 지원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상용차 산업의 성장을 위해 시설 공동 활용과 기술개발 협력이 가능한 도내·외 자동차 관련 기업 유치에도 나서 현재 국내 완성차, 타이어 등 시험 및 부품업체 등 8개사로부터 입주 신청을 접수 받고 5개사를 선정한다.

 신청 기업 중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의 핵심기술인 차량통신, 레이더, 라이더 센서 등의 기술을 보유한 업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새만금 주행시험장이 미래 상용차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품질 검증, 제품 인증, 성능 평가 이외에도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자율주행차 개발초기 실증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유희숙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새만금 주행시험장은 전북의 숙원 사업인 상용차 산업의 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전기, 수소기반의 자율군집주행 상용차를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 주행시험장은 오는 4월 말 준공식을 갖고 공식적인 가동을 알린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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