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어린이 홍보책자 ‘나는야, 전북박사!’ 제작
전북도, 어린이 홍보책자 ‘나는야, 전북박사!’ 제작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3.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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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스티커를 붙이고 게임을 하며 전북에 대해 알아가는 어린이 홍보책자 ‘나는야, 전북박사!’를 제작했다.

 도는 24일 “도청을 견학하는 어린이들에게 ‘나는야, 전북박사!’를 배부하고 도정 및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눈높이 홍보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어린이 홍보책자 ‘나는야, 전북박사!’는 도청을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의 주요 업무와 도 일반현황, 역사·문화, 산업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융복합 미래신산업’, ‘여행체험 1번지’ 등 도정 핵심과제를 만화, 스티커 붙이기, 주사위 게임을 하며 재미있게 이해하는 워크북 형식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은 전북으로 귀농을 결심한 가족이 생생마을과 스마트팜 등을 체험하는 만화다.

 ‘여행체험 1번지’는 주사위를 던져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와 생태관광지, 전북천리길 등을 둘러보는 게임으로 구성했다.

 ‘탄소산업’은 청사 1층 탄소관에 전시된 탄소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스티커로 붙여볼 수 있도록 했으며 ‘새만금’은 새만금 사진 위에 어린이들이 직접 스티커를 붙여 새만금의 미래 모습을 꾸며볼 수 있도록 했다.

 도는 도청을 견학하는 초등학생과 도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책자를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도 홍보기획과 관계자는 “초등학교 사회과 과정에 공공기관 관련 내용이 수록되면서 도 대표 공공기관인 도청 견학을 희망하는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어린이 홍보책자가 미래 전북을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지역사회를 바로 이해하고 애향심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에 39개 학교 1천749명이 도청을 견학한 데 이어 2018년에는 47개 학교 1천884명이 다녀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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