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시내버스, 이젠 데이터 프리-존(Free-Zone)
전북지역 시내버스, 이젠 데이터 프리-존(Free-Zone)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3.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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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시내버스에서 무료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해진다.

전북도는 4월부터 도내 시내버스 213개 노선 270대에서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는 버스 내부에 무선AP(인터넷 접속장비)를 설치하고 승객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지난 20일 무선AP 설치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돼 시험운영을 시작했으며 4월부터는 본격적인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무선인터넷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시내버스에서 휴대폰 와이파이 목록 중 ‘PublicWiFi@BUS_FREE’를 선택하면 별도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무선인터넷은 통신사에서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용료는 국비와 지방비를 절반씩 부담하게 된다.

도는 이번에 설치한 270대를 운영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7월까지 2차로 53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도민들의 통신비 절감과 정보격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7월까지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내버스 800대로 확대해 도민들이 시내버스에서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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